눈에 보이는 흔적만이 남을 것인가.하늘이 꼬마가 그린 그림을 보았다.꼬마의 기억에도 남아있다.그 꼬마가 자라나면서 그 그림도 자랄 것이다.꼬마가 물었다.잊어버리면 어떡해요?그렇지 않을거야.오히려 늘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이지.지워지지도 않고...나는 그들이 무엇을 그렸나 물어보지 않았다.- A4 용지에 digital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