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초상(부분),(detail of) a portrait of modern man", drawing, collage, xerox, 146x208cm 1989
"현대인의 초상(부분) (detail of) a portrait of modern man" drawing, collage, xerox, 146x208cm, 1990
oil on steel 61x91cm 1989
oil on steel 61x91cm 1989
oil on steel 61x91cm 1989
oil on steel 61x91cm 1989
oil on steel 61x91cm 1989
1989, 1990 "현대인의 초상"-1, 2
드로잉을 복사기를 사용해 복합적으로 꼴라쥬를 덧붙이는 일을 반복하면서 주로 사람의 얼굴 옆 모습과 손,발 등을 함께 표현했다. 이 때도 사전의 계획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진행해 나갔다. 이전의내 작업 태도가 지나치게 계획 위주의 컨셉츄얼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가슴"이 비어있는 허전함을 매꾸고 싶었다.
1989 "무제"
이 무렵부터 한동안 작품의 내용은 무의식 상태에서 붓이 나가는대로 나타나는 소재나 형상이다. "무작위성"에 대한 추구는 본인의 작업태도를 지금까지도 상당한 부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재료에 굳이 철판을 사용한 것은 처음에는 녹이 슬어가는 과정을 보고 싶어서 였는데 의외로 예민한 철판의 성질에 그냥 화선지에 그리듯 붓을 움직였고 끊임 없이 지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종이의 지나친 긴장감이나 엄격함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이 재료를 2년 정도 사용했다.
"A portrait of modern man-1,2" 1989,1990. Repeating drawing, collage and xerox, I wanted to represent portraits of modern men, without any plans in advance. Because my works were conceptual before and it was necessary to plan completely, and I felt the deficiency of emotions. I would like to fill emotions into my works...
From those days I didn't make works with plan, but the unconsciousness. When I used steel boards to experiment to see the condition of stain first, but I knew the surface of steel is so delicate like Korean paper. But Korean paper should have been treated very carefully, and could never be erased. But steel boards can be erased as many times as I want to do. This made me to overcome nervous sensibility of drawing, and was suitable the representations of unconscios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