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th Korean Conceptual Artist






 


works 2002-4

 

 

 

 

 

 

씨앗 속에는 꿈이 담겨있다. 미래가 담겨있다. 새싹을 여럿이서 함께 그려보았다. 

화랑에서는 꽃과 열매를 함께 그려보자고 했다. 

- A4 OHP film 에 씨앗, A4 용지 두 장에 새싹 그림, 4절 스케치북, 색연필

아랫글은 화랑에 씨앗과 새싹 그림과 함께 제시했던 글이다.


-- 씨를 뿌리는 사람은 꿈을 뿌리는 사람이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새싹을 가꾸는 사람은 꿈을 가꾸는 사람이다. --


꿈을 담은 새싹을 그려보자고 했다. 떨린다는 친구, 재미있다는 친구, 미리 연습해보며 준비하는 친구, “예쁘고 튀어야 해요.” “그린 값을 받으러 가야지.” “꿈을 담는 거였어요?”하는 친구도 있었다. 
내 작품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의미를 두고 그것을 표현하고자한다는 설명을 했기 때문에 소박하고 덤덤한 새싹을 그려주길 기대했었다. 
그 소박함 속에 깃들인 보이지 않는 소중한 꿈에 의미를 두고 싶어서였다. 결과적으로 내 의도에서는 많이 벗어나 버렸다. 다시 그리게 할까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소중한 꿈을 예쁘고 멋있는 그릇에 담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내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고, 내 자신 굳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들춰내고 있다는 모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전시하게 되었다. 참여해준 부천대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소민 권가람 노민정 남지영 전원진 조선미 한요섭 서인혜 문지애 이은지 최남중 방은경 박지은 양미나 김선영 최영선 김지영 김은진 오병선 정해원 곽지연 이정은 김현정 민경재 백진아 김민경 이은영 강현주 이순애 최은미 이지혜 이모란 이혜진 류기민 김정선 허현주 장혜진 조경미 박진하 최정애 윤미강 조희영 노미애 정은주 정지윤 인현희 이호임 안인숙 이경진 김필정 신민석 신한범 윤일형 김경희 신은경 곽혜진 장은실 박화성 박현숙 빈지은 박귀정 장민영 최수임 최선주 김혜준 이승희 윤수정 박지영 이원용 김진수 김명주 신상철 윤혜준 최영주 김현명 홍경희 심상미 심혜정 안정님 이은경 김윤정 이화영 최윤미 김수정 이선화 박수연 진보라 박미나 우승희 김현정 김수현 김미현 권태영 나규선 심수미 한경은 김남희 최보란 오경자 권민경 김소희 오동석 이보라 임수현 유하나 박미연 주희정 김예은 윤지혜 박진아 이진주 이현진 이희진 최지연 송영빈 이승상 김경호 우진원

 

 

2020. 12.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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